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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이뮤노포지 "GLP-1 작용제로 피부염증 신약 개발"..시리즈C 유치 중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4.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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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호 공동대표 전경련바이오 CEO 클럽서 발표
뇌 투과 않는 GLP-1 작용제로 피부근염 신약 개발



이뮤노포지(Immunoforge)가 주1회 GLP-1 작용제를 이용한 근육염증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장기호 이뮤노포지 공동대표는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바이오 CEO 클럽에서 "뇌로 전달되지 않는 GLP-1 작용제 '프로니글루타이드(froniglutide)'를 이용해 이같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뇌로 들어가면 식욕을 억제하는 비만, 당뇨병 치료제가 되지만, 들어가지 않게 엔지니어링 하면 피부근염/다발근염(dermatomyositis/polymyositis)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맞는다고 근육이 빠지는게 아니라, 중추신경계(CNS)를 건드려 먹는 양이 적으니까 근육을 포함해 지방 등 모든 체성분이 다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근육세포에서 GLP-1 수용체는 하위 신호경로를 통해 MyoG, MyoD 등 근육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킨다. 반면 근육 단백질을 분해하는 유전자인 마이오스타틴(Myostatin)과 아트로진1(Atrogin-1)은 감소시킨다. 또한 염증성 세포사멸 기전인 네크롭토시스(necroptosis)를 억제해 근섬유의 단면적을 증가시킨다. 

이뮤노포지는 현재 피부근염과 다발근염을 적응증으로 프로니글루타이드를 개발중이다. 해당 질환은 40~50대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몸에 힘이 없고, 잘 일어나지 못하는 특징을 가진다. 

마우스모델에서 프로니글루타이드는 근육양이 늘어났다고 이뮤노포지는 설명했다. 마우스의 근력을 측정하는 그립 스트렝스를 진행한 결과 위약군 대비 개선됐으며, 절대적인 근육량도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장 공동대표는 "해당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게재하고, 현재 많은 임상기관과 임상연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상개발을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해 시리즈C 투자유치를 진행중"이라며 "올해말까지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내년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후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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