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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티, 약 80억 규모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전년 매출 대비 10.6%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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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부사장 “올해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 구조 내실화에 역량 집중할 것”

엠오티 CI. 사진=엠오티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 엠오티가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규모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 설비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수주 능력을 입증했다.

엠오티는 국내 자동차 정밀 부품 기업과 이차전지 부품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79억9000만원이다.

이번 수주 금액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인 755억원 대비 약 10.6%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대규모 후속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엠오티는 앞서 2022년(23억6000만원)과 2023년(35억1000만원)에도 '해당 고객사'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그간 축적된 조립 장비 설계 및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왔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엠오티가 보유한 이차전지 설비 기술력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신뢰받은 결과"라며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 구조 내실화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은 LFP 배터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군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엠오티는 시장 흐름에 맞춰 관련 장비 수요 대응과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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