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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엠텍, 주식 액면병합 및 미국 법인 설립…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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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주식수 조절 통한 주가 안정화 및 투자 환경 조성 도모
미국 오스틴 현지 법인 설립 및 일본 도요타·국내 포스코 등 국내외 기술 검증(PoC) 활발

유디엠텍 CI. (사진=유디엠텍)

코스닥 상장사 유디엠텍이 주식 액면병합과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며 기업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디엠텍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주식 액면병합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미국 오스틴에 현지 법인 설립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주식 액면병합은 시장 내 유통 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회사는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는 한편,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디엠텍은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사업 전개 기반을 마련하고, 판매 채널 다변화를 위해 현지 전문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핵심 제조 시장은 소프트웨어 도입 시 까다로운 기술 검증(PoC)과 엄격한 절차를 요구하는 만큼, 유디엠텍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현지 영업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현지 프로젝트도 가시화되고 있다. 유디엠텍은 앞서 1월 도요타 본사 비공개 기술 전시회에 초청받았으며, 2월에는 '넵콘 재팬 2026'에 참가했다. 현재 도요타 그룹 계열 상사 및 관계사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 주요 제조 기업들은 유디엠텍의 소프트웨어를 직접 납품받아 현장 적용을 위한 PoC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내 핵심 제조 산업 현장에서도 저변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유디엠텍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AW 2026'에 참가해 설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 예측하는 'AI 기반 지능형 보전 솔루션'을 핵심 전시품으로 선보였다. 유디엠텍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 현장 적용도 이어지고 있다. 유디엠텍은 지난해 12월 포스코 연구소에 솔루션 도입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주요 공정 현장에 데모 버전을 설치하고 PoC에 착수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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