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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펩트론, '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 제형 "美 특허 등록"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6.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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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PTO 등록결정에 따른 등록료 납부 완료, 특허 발행 절차 진행 예정



펩트론은 19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 특허에 대한 등록료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앞서 USPTO로부터 해당 특허의 등록결정(Notice of Allowance)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등록료 납부는 특허 발행을 위한 후속 절차다. 향후 USPTO의 발행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등록이 이루어진다.

해당 특허는 세마글루타이드 또는 그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포함하는 장기지속형 마이크로스피어 제형에 관한 기술이다. 특정 약물 함량과 생분해성 고분자의 조합을 활용해 약물의 지속방출 특성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비만,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펩트론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 참가해 세마글루타이드 1개월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인 'PT403'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최근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투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펩트론은 자체 플랫폼인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약물 방출 특성과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차세대 장기지속형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이번 등록료 납부는 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을 위한 중요한 후속 절차"라며 "ADA 2026에서 PT403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데 이어 핵심 제형 기술에 대한 미국 지식재산권 확보 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만큼, 비만·대사질환 분야에서 SmartDepot™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펩트론은 SmartDepot™ 플랫폼을 기반으로 PT403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진전과 함께 글로벌 사업화 및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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