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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펩트론,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멕시코 "허가신청"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4.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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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원'..3600만달러 규모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펩트론은 2일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PT105)'의 멕시코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이번 멕시코 품목 허가 신청을 계기로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류프로렐린 계열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18년 1468만달러에서 2023년 3579만달러(한화 544억원)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회사는 멕시코 품목 허가가 승인되는 대로 현지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다른 주요 시장에서도 품목 허가를 준비 중이며, 판권 계약 역시 다각도로 추진중이다. 

루프원은 류프로렐린 제제의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로,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된 첫 상업화 출시 제품이다.

루프원은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을 세계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BE)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류프로렐린은 전립선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호르몬 치료제다. 특히 전립선암 치료 영역에서 표준적인 호르몬 요법 중 하나로 쓰이며, 장기 지속형 제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펩트론 관계자는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에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큰 국가 중 하나로, 류프로라이드 제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허가신청은 루프원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첫 시작점으로, 이를 교두보 삼아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국가와 더불어 전 세계 주요 거점별 품목 허가를 추가로 진행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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