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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용제품

에이피알, 차세대 뷰티 기기 '부스터 프로 X2' 미국·영국 공식 출시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6.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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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 틱톡샵 시작으로 아마존 등 주요 이커머스 순차 입점…글로벌 홈 뷰티 시장 공략 가속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X2' 제품 이미지. (사진=에이피알)

K-뷰티를 이끄는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차세대 뷰티 기기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신제품 '부스터 프로 X2'를 미국과 영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틱톡샵을 시작으로 미국 아마존, 영국 틱톡샵과 아마존 등에 해당 제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향후 오프라인 채널에도 입점해 현지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와 유럽 시장 내 뷰티 디바이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부스터 프로 X2'는 3월 국내에 먼저 출시됐다. 이 제품은 에이지알의 대표 인기 기기인 '부스터 프로' 출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선보인 차세대 모델로, 듀얼 케어 콘셉트를 적용해 에너지 전달력과 화장품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모델 대비 3가지 신규 모드를 추가해 총 7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모드별 강도도 한층 강화해 보다 세밀하고 집중적인 홈 케어가 가능하다.

최근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SNS 기반 K-뷰티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메디큐브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관련 콘텐츠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메디큐브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139만 명이며, 미국 틱톡샵 내 '메디큐브 US 스토어' 팔로워는 50만 명 이상이다. 주요 제품인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 프로 등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7조원에서 2030년 45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분석됐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36%에 달한다. 북미 시장 규모는 2024년 1조9000억원에서 2030년 9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북미 시장 내 홈 케어 수요 증가와 개인 맞춤형 뷰티에 대한 관심 확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뿐 아니라 홈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과 영국 주요 플랫폼 출시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를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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