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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범한머티리얼즈와 잠수함용 연료전지 핵심 소재 국산화 MOU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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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섭 전무 “국내 연료전지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할 것”

상아프론테크 CI. 사진=상아프론테크


첨단 부품·소재 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는 4일 범한머티리얼즈와 잠수함 연료전지 분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범한머티리얼즈는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전문기업 범한퓨얼셀의 종속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잠수함용 연료전지 전해질막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막전극접합체(MEA) 제작과 평가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적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소재의 국산화다. 양사는 잠수함의 실제 운용 조건을 고려해 MEA를 제작·평가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공급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상아프론테크는 자사의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이번 협력에 활용한다. 회사는 ‘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PTFE)’ 기술을 적용한 강화전해질막을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소재는 높은 기계적 강도와 내화학성을 동시에 갖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으로, 현재 수소차용 연료전지, 건물·발전용 연료전지, ESS용 레독스플로우배터리(RFB), 그린 수소 생산용 수전해 시스템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이준섭 상아프론테크 기술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협력은 핵심 소재인 전해질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강화전해질막 설계 기술과 품질 안정화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을 적극 추진해 국내 연료전지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앞으로도 첨단 부품·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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