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공공백신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프리미엄 백신 분야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츠하이머병 치료백신(ADV)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해당 백신 후보물질은 전임상 연구에서 유의미한 면역반응 및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일 견조한 실적 성장과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개발(BD)과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개발 활동을 본격화한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는 사전에 계약을 체결한 미국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합작법인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 유팝)의 CTO인 조나단 박사도 함께 참여해 RSV와 대상포진, 알츠하이머 백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기술이전, 전략적 투자 및 사업제휴 가능성을 논의한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BIO USA는 단순한 네트워킹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글로벌 딜을 추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국 현지 전문가들과 유팝 경영진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에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과 대상포진(HZV) 백신, 알츠하이머병 치료백신(ADV) 등을 자체 개발 중이다.
RSV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은 최근 완료된 국내 임상1상 결과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가 각각 오는 7월과 9월 확보된다.
RSV 백신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백신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대상포진 백신은 역시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면역원성과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공공백신 사업가치뿐 아니라 RSV, 대상포진, 알츠하이머 백신 등 혁신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임상 진전과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약 1500억원, 영업이익 약 60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경구용 콜레라백신(유비콜 시리즈)은 지난해 역대 최대 공급 실적을 달성한 이후 올해 초 일시적으로 수출이 주춤했다. 그러나 2분기 들어 국제기구 발주 물량의 출하가 본격 재개되면서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공급 일정과 수주 잔고를 고려할 때 올해 사업계획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