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디지털전환(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고수익 AI 전환(AX) 솔루션 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1분기 매출 8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1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AX 솔루션 매출이 24.6% 급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을 약 33% 줄였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에이전틱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이다.
지난해 3분기 에이전틱 AI 플랫폼 '엑스젠(XGEN)'을 출시한 플래티어는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주요 유통 대기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해 1분기에는 해당 기업의 전사 에이전틱 AI 프로젝트를 추가로 확보한 데 이어 제주은행 프로젝트도 연이어 수주를 달성했다. 현재 금융·공공·방산·조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고객사들과 기술 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커머스 AX 엔지니어링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성장했다. 올인원 AI 네이티브 맞춤형 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를 기반으로 한섬몰 고도화 및 라이프스타일 버티컬 플랫폼 리뉴얼을 완료했다.
특히 이커머스 환경에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한 '에이전틱 커머스' 수요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2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텔리전트 DX(Intelligent DX) 사업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미국 IT 솔루션 기업 'Stagil' 및 캐나다 디지털 광고 솔루션 기업 '애드기어(AdGear)'와 DX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에 ITSM 솔루션 '마틸다(Matilda)'를 공급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아울러 컬리·현대모비스·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에도 솔루션을 공급했다.
AI 고객경험(CX) 사업 부문도 신규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는 현대이지웰을 비롯해 '엑스투비' 기반으로 AI 커머스 환경을 구축한 AWW몰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신규 SaaS형 에이전틱 커머스 솔루션인 '젠서 GEO(genser GEO)'와 '젠서 디스커버리(genser Discovery)'는 현재 대기업과 PoC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 1분기는 AX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의 실질적인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시기였다"며 "고도화된 'AX 파운드리(AX Foundry)'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솔루션의 표준을 제시하고, 급증하는 글로벌 AX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압도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