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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케이블산업

씨피시스템, 1분기 순이익 83.2% 급증… 해외 수출 호조로 성장세 가속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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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로봇 자동화·클린룸 적용 제품 중심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추진

씨피시스템 CI. 사진=씨피시스템


케이블 보호 시스템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83.2%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 늘어난 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1분기 매출 증가는 해외 수출 물량 확대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장비사와 산업 자동화 고객사를 중심으로 케이블 보호 시스템 공급이 늘면서 전년 대비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는데, 수출 확대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증가와 환율 상승 효과로 금융수익이 확대된 결과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선매입 영향에도 흑자 기조를 지켰다. 씨피시스템은 전방산업 수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분기 원재료 확보를 늘렸으며, 추가 발주 물량 대응을 위한 관련 비용이 먼저 반영되는 구조가 나타났다.

씨피시스템은 2분기부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해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 프로젝트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며, 공작기계 수주와 주요 장비사의 해외 수주도 늘고 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 등을 중심으로 G클린체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 선제적으로 확보한 원재료는 향후 실제 매출로 연결될 예정이며, 회사는 이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씨피시스템은 G클린체인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해외 수출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추가 발주 대응을 위한 원재료 선매입에도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올해는 반도체와 로봇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사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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