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과 최고 학술 기관이 차세대 로봇 산업을 이끌 피지컬 AI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섰다.
MDS테크는 8일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 및 기계공학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 인재 양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MDS테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창의공학설계 로보콘 커리큘럼을 지원한다. 자사 실무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로봇 설계와 제작 과정에서 핵심 프로세서인 Jetson Orin Nano Super Dev-kit을 활용한다.
여기에 엔비디아 코리아의 딥러닝연구소(DLI·Deep Learning Institute) 실습 교육이 더해져 글로벌 수준의 AI 역량을 갖춘 풀스택(Full-stack) 엔지니어 양성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대 기계공학부의 대표 교과목인 창의공학설계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AIX)도 가속화된다. 이 수업은 1993년 고(故) 주종남 교수가 개설해 기계 설계 역량 강화의 산실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컴퓨팅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로봇 설계 교육으로 영역이 확대된다.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는 최근 서울대 로보틱스 데이를 개최해 로봇 연구 교류, 데모 전시, 피지컬 AI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하며 관련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플랫폼 공인 총판사인 MDS테크는 이 같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 현장에 실질적인 동력을 더할 계획이다.
조규진 서울대 교수이자 로보틱스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수업 결과물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AIX 챌린지에 100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서 출발했다"며 "학생들이 엔비디아 보드를 활용해 시스템을 지능화하는 과정은 국내 AIX 교육의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DS테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로보틱스연구소 및 기계공학부와의 협력은 AI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 기반 맞춤형 솔루션과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