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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산업

에이텀, 현대모비스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SX3' 부품 첫 수주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4.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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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2033년까지 장기 공급…'평면 코일' 기술로 고효율·소형화 구현

에이텀 CI. (사진=에이텀)

기술 특례 상장 기업 에이텀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의 품질 기준을 통과하며 차세대 전기차 핵심 부품 공급망에 본격 진입했다.

에이텀은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EV) 플랫폼 부품 공급사로 선정되며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텀은 내년 양산 예정인 현대모비스의 'SX3' 플랫폼 프로젝트에 'ICCU(통합 충전 제어 장치)용 CM 필터'를 공급한다.

해당 계약은 2026년 하반기 초기 공급을 시작으로 완성차 생산 주기에 맞춰 2033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다. 공급 물량은 매년 확대돼 연간 최대 37만 개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수주 배경에는 '평면 코일(Planar Coil) 및 고효율 트랜스' 기술이 있다. 해당 필터는 전기차 ICCU 내에서 전력 효율을 높이고 노이즈를 제어한다. 에이텀은 특화 공법을 적용해 기존 부품 대비 크기를 줄이면서도 효율을 높였다.

에이텀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특허로 보호받고 있으며, 양산 차량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함에 따라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그간 수주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온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실적 지표로서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진입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 수주와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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