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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상대적 강세 '바이오'..다음 순환매 수혜 섹터 될까?

서윤석 기자

입력 2026.10.20 07:23수정 2026.10.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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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10월20일 07시23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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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ETF 하락폭 대비 바이오ETF 상대적 강세
반등시 주도주 순환매 수혜 섹터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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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간 하락일변도였던 바이오 섹터가 다음 순환매의 강세 섹터로 지목받는다. 

지난주 코스피는 AI 관련 주식의 신용불안 확산속에 외국인 중심의 순매도로 14% 넘게 폭락했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반도체 ETF는 약 -22% 하락했다. 

반면 바이오ETF는 약 -10%하락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 섹터가 급락한 가운데 같은 기간 주요 바이오 대형주에 수급이 쏠리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한 셀트리온과 유한양행은 각각 5.8%, 8% 상승하며 시장의 하락을 역행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9%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그러나 19일 기준 하락폭을 만회하며 8% 상승하는 모습이다. 

스몰인사이트 리서치는 "반도체 급락 속 전통 K-바이오의 상대적 강세가 부각 중"이라며 "업종 전반의 반등보다는 실적 기반 대형주 중심의 선별적 순환매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도 반도체, IT 하드웨어 등 주력 업종 대부분이 주가상으로 과매도 국면에 있는 만큼 저가 매수 유인이 높은 구간인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AI 산업 불안(신용 위험, 투자 축소, 이익 모멘텀 약화 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음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 테슬라, 램리서치 등 미국 빅테크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AI에 대한 시장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미 주가 낙폭 관점에서는 여타 증시 대비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다는 점도 고려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코스피 종목인 셀트리온은 저점 대비 4% 올라 양봉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약 +8%, 삼성바이오로직스 약 +9%, 삼성에피스홀딩스 +4.5% SK바이오팜 +3.4%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13%, 루닛 +10.5%, 에이비엘바이오 +9%, 디앤디파마텍 +8%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10월말~11월중에는 주가의 단기 하락을 이끈 오파칼림 관련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팜이 후속 상업화 에셋으로 바이오헤븐으로부터 도입한 오파칼림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발생한 부작용 우려로 인해 임상에서 환자모집을 일시중단하고 추가서류 제출을 FDA로부터 요청받았다.

SK바이오팜과 바이오헤븐이 해당 자료를 제출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다시 환자모집이 시작된다. 이와 별도로 올해말에는 오파칼림의 탑라인 결과발표도 예정돼 있어, SK바이오팜의 주요 모멘텀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급락이후 단기 반등시, 주도 섹터가 바뀌곤 한다"며 "현재 흐름을 보면 반도체 섹터보다는 그간 많이 조정을 받아온 다른 섹터에 시장의 관심이 더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힘이 강한 섹터는 2차전지와 금리피크아웃 이후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4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인 바이오 섹터로 판단된다"며 "개별종목을 고르기 어렵다면, 해당 섹터의 ETF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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