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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소프트, 법제처 '생성형 AI 법령검색 시스템 구축' 사업 컨소시엄 참여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7.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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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포함 4곳 참여..65.5억 규모 사업으로 내년 11월까지 1·2차에 걸쳐 진행
대국민 국가법령정보센터, 문장형 질문 이해하는 생성형 AI 검색 환경으로 개편

사이냅소프트 CI. 사진=사이냅소프트


국민 누구나 일상적인 문장으로 법령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국가법령정보센터가 새롭게 구축된다.

사이냅소프트는 16일 법제처의 '생성형 AI 법령검색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이냅소프트는 주관사인 코난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총 4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사업 규모는 65억5000만 원이다. 구축 작업은 계약일로부터 1·2차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은 2027년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국가법령정보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시스템은 단어 유사도 매칭 방식과 수작업 데이터 구축에 의존했으나, 새 시스템은 생성형 AI 기반 검색 환경을 구현한다. 일반 국민이 일상적인 문장형 질문을 입력해도 AI가 의도를 파악해 법령·판례·해석례 등 종합법령정보에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구축되는 시스템의 생성형 AI 검색 결과 화면은 ▲AI 추천 질문 제안 ▲질의 재구성 표시 ▲핵심 키워드 추출·재구성 ▲검색결과 표출 ▲법제처 콘텐츠 추천 등 총 5개 기능으로 구성된다.

검색결과는 전체 요약 2줄을 제공하며, 법령·판례·행정규칙별 핵심 요지 1줄과 원문 바로가기를 함께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에서 사이냅소프트는 법령 원천 데이터의 구조를 분석하는 핵심 과업을 수행한다. HWP, MS-Office, PDF,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 파일 구조를 분석·변환하고, 자체 문서구조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를 적용해 표 데이터와 행렬 값을 정확히 추출한다. 이를 AI가 학습하고 검색할 수 있는 JSON 데이터셋으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자사의 '문서뷰어'를 연계 적용해 AI가 생성한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사용자는 AI 답변 내용의 정확한 근거 위치를 원문 문서 내에서 곧바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냅소프트는 변환된 데이터의 품질 검증도 함께 진행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공공 분야 생성형 AI 도입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 구축 및 문서 처리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국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법령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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