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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공익 AI 보안 연합 '프로젝트 캐노피' 합류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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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 주권 강화에 역량 보탤 것”

아톤 CI. 사진=아톤


보안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는 아톤이 공익 목적의 인공지능(AI) 보안 연합체에 합류하며 국내 민생 인프라의 사이버 방어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톤은 '프로젝트 캐노피(Project Canopy)'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톤은 이 연합체에 디펜딩 파트너(Defending Partners)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취약점 방어 기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캐노피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가 지난 6월 공식 출범한 공익 AI 보안 연합체다. 이 연합체는 보안 여력이 부족한 국내 공익·민생 인프라의 방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오픈소스 생태계와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 민생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AI 기반 취약점 탐지·패치 기술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원장은 화이트해커 출신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맡고 있다.

디펜딩 파트너는 캐노피가 발굴한 취약점과 패치 정보를 공유받는 그룹이다. 이들은 해당 정보를 자사 보안 체계에 반영하며, 분석이 필요한 오픈소스 및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아톤은 확보한 선제적 위협 대응 역량을 고객과 산업 네트워크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톤은 시큐리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통합 보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캐노피로부터 공유받는 취약점 대응 정보를 자사 보안 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번 합류는 그간 이어온 AI 보안 분야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아톤은 지난해 설립한 시큐리티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보안관제 역량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번 참여는 그간 축적해 온 역량을 공익 보안 생태계로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톤 관계자는 "국내 보안 사업자로서 축적해 온 역량을 공익적 관점에서 나누는 것이 이번 참여의 취지"라며 "캐노피의 대응 정보를 현장에서 활용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보안 주권 강화에 역량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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