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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벡셀, 천무용 초소형 앰플전지 1차 공급 완료… 방산 특수전지 사업 확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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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급 완료 확보로 K-방산 레퍼런스 확보했으며, 공급 연속성 이어 갈 것”

에스엠벡셀 CI. 사진=에스엠벡셀


SM그룹서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에스엠벡셀이 K-방산 핵심 무기체계인 천무에 탑재되는 특수전지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방산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스엠벡셀은 천무 무유도탄용 초소형 앰플전지 1차 물량 공급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양산 납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후속 사업을 준비 중이다. 에스엠벡셀은 2024년부터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해당 전지를 공급해 왔으며, 1차 사업은 2026년 1분기까지 진행됐다. 전체 공급 규모는 180억~200억원 수준이다.

에스엠벡셀이 공급하는 초소형 앰플전지는 천무 230mm급 무유도탄 내부에 적용되는 방산용 특수전지다. 이 전지는 로켓탄 내 전자장치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전원을 공급한다. 

초소형 앰플전지는 장기간 보관 이후에도 안정적인 전원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고신뢰성 제품으로, 탄약 특성상 장기 보존성·순간 작동 신뢰성·품질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에스엠벡셀은 약 3년간의 개발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이 제품을 양산화했다.

회사는 1차 물량 공급 과정에서 양산 초기 생산 안정화와 수율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추가 물량에 대한 공정 안정성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차 사업 납품 완료로 확보한 양산 경험과 품질 신뢰성을 바탕으로 후속 사업 추진 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엠벡셀은 천무용 초소형 앰플전지를 시작으로 방산용 특수전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무기체계의 전자화·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장기 보존성·고신뢰성·소형화 기술을 갖춘 특수전지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군수용 배터리팩, 통신장비용 전원, 드론·무인체계용 배터리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에스엠벡셀 관계자는 "천무 무유도탄용 초소형 앰플전지는 장기 보존성, 초소형화, 안전장치 구동 신뢰성이 모두 요구되는 고난도 방산 특수전지"라며 "1차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K-방산 핵심 공급망 내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생산 안정화와 공급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 사업이 추진될 경우 기존 양산 경험과 품질 신뢰성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방산용 특수전지와 군수용 배터리팩을 배터리사업부의 고부가가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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