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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유라클, AI 코딩 솔루션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로 개발 생산성 20% 향상 입증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6.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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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환경 지원 및 Graph RAG 기술 적용…금융·공공 온프레미스 시장 공략 본격화

유라클 CI. (사진=유라클)

인공지능(AI)·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이 자체 개발한 AI 코딩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하며 보안이 중요한 기업용 맞춤형 AI 개발 플랫폼 시장 선점에 나섰다.

유라클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솔루션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Athena Code Assistant)'를 내부 개발 조직에 적용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회사는 솔루션을 통해 약 20% 수준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유라클은 수개월간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실제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한 뒤 개발 생산성과 코드 품질, 개발자 업무 효율성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반복적인 코드 작성, 소스 분석, 테스트 코드 생성, 문서화 작업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으며, 전체 개발 생산성 기준으로 약 20%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유라클은 대내외 검증을 통해 확보한 기술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사내 구축형) 및 폐쇄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주요 타깃은 보안이 최우선인 금융, 공공, 대기업이다. 최근 많은 기업이 보안 우려로 외산 SaaS형 AI 코딩 도구 도입을 주저하는 가운데,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인프라 제약과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아키텍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단순한 코드 자동 생성 기능을 넘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개발 플랫폼을 지향한다.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높은 비중으로 사용하는 이클립스(Eclipse) 개발 환경을 지원해, 기존 개발자들이 업무 방식 변화 없이 AI 기반 개발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Graph RAG(Graph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프로젝트의 소스코드 구조와 개발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기존 생성형 AI 기반 코드 어시스턴트는 개별 파일 단위의 이해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지만,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프로젝트 내 클래스, 모듈, API, 데이터베이스 구조 간의 관계를 그래프 형태로 분석해 보다 정확한 코드 추천과 수정 제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기존 시스템 분석, 영향도 검토, 레거시 시스템 유지보수 등 실무에 필요한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I 인프라 효율성도 높였다.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GPU 확보와 운영 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GPU 자원으로도 다수의 개발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Skill, MCP 등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내부 실증을 통해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가 단순한 기술적 실험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강력한 보안성을 요구하는 금융권과 공공기관, 일반 기업들이 인프라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하게 AI 기반 개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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