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합물 반도체 강자 RFHIC가 미국 유통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RFHIC는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RFMW와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RFMW는 RF·마이크로웨이브 및 전력 부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RFMW는 RFHIC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로 활동한다.
RFMW는 질화갈륨(GaN) 기반 RF·마이크로웨이브 부품과 시스템 레벨 제품 포트폴리오를 취급하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영업 지원, 부품 선정 지원, 주문 및 공급 서비스를 담당한다.
RFHIC는 이를 통해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고객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판매 및 기술 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회사는 그동안 질화갈륨 기반 반도체 증폭기(SSPA)와 마이크로웨이브 전력 발생장치(Generator) 등 시스템 중심 제품으로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협력으로 부품 단위 제품까지 유통 채널을 넓히고, 고객사의 설계 초기 단계부터 RFHIC 제품이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RF 부품 시장은 주요 업체의 사업 구조 재편을 겪고 있으며, 기존 글로벌 고객사들의 대체 공급처 확보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질화갈륨 기반 기술 경쟁력을 갖춘 RFHIC가 주요 공급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RFHIC 관계자는 "RFMW의 강력한 기술 영업 조직과 글로벌 고객 접근성은 당사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는 데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주요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이 설계 초기 단계부터 RFHIC 솔루션을 평가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