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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업

KG파이낸셜·헥토월렛원,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구축 MOU 체결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4.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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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파이낸셜 결제망과 헥토월렛원 지갑 인프라 '옥텟' 결합
온·오프라인 결제 연동 및 원화 전환 등 상반기 내 상용화 추진

KG파이낸셜X헥토월렛원 CI. (사진=KG파이낸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 KG파이낸셜이 헥토월렛원과 손잡고, 상반기 내 디지털자산을 실제 일상에서 원화처럼 결제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생태계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KG파이낸셜은 헥토월렛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 확대와 차세대 금융 생태계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의 실사용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KG파이낸셜은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와 선불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리스크 관리 및 자금세탁방지(AML) 역량도 지원한다. 헥토월렛원은 디지털자산 지갑 구축 서비스 '옥텟(Octet)'을 결합한다.

양사의 주요 협력 내용은 ▲오하이월렛 기반 디지털자산 결제 및 거래소 원화 전환 서비스 연계 ▲옥텟 API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연동 ▲가상자산사업자(VASP) 및 AML 기반의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확장 ▲차세대 결제 생태계 공동 발굴 및 사업화 등이다. 양사는 상반기 내 협력 중인 서비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상용화하고,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의 실사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헥토월렛원은 코스닥 상장사 헥토이노베이션의 계열사로, 다중 블록체인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용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 '옥텟'을 운영한다.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의 발행·보관·이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역량을 갖췄으며, VASP 자격을 취득한 인앱 지갑 서비스 '오하이월렛'도 보유하고 있다.

KG파이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제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디지털자산 결제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헥토월렛원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의 실사용 환경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KG파이낸셜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과 국내를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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