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로봇

뉴로메카-시마즈코리아, 정밀 분석·시험 로봇자동화 업무협약 체결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24 08:47

숏컷

X

150년 이상 역사와 노벨상 배출 기술력의 시마즈 분석·시험기 인프라와 뉴로메카 로봇 기술 결합한 ‘완성형 플랫폼’
시편 공급부터 시험·분석까지 전 과정 로봇자동화...연구·검사 공정의 디지털 전환(DX) 주도

MOU 현장 사진. 왼쪽부터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야마다 타케시 시마즈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의 첨단 로봇 기술과 시마즈의 150년 전통의 정밀 분석 기술이 만나 연구실 및 품질관리 현장의 자동화 시대를 연다.

뉴로메카는 글로벌 정밀 분석·시험기기 기업 시마즈의 한국법인 시마즈 사이언티픽 코리아(이하 시마즈코리아)와 '정밀 분석 및 재료 시험 분야 로봇자동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뉴로메카의 로봇 제어 플랫폼 기술과 시마즈의 정밀 측정 시험기기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로봇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한다.

양사는 최근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에서 공동 개발한 인장시험기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인장시험기에 로봇을 통합해 시편(Sample) 공급부터 시험, 결과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인장시험기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정밀 분석기기 전 영역으로 로봇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실험실 및 품질관리(QC) 환경에서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측정·시험기 로봇자동화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보유한 시마즈의 분석·시험 장비와 뉴로메카의 로봇자동화 기술력이 만남으로써 단순 제조를 넘어 연구 및 시험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회를 얻었다"며 "소재·부품·장비 등 전 산업군에서 필수적인 인장시험 및 측정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시마즈코리아 측도 "뉴로메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자사의 'Excellence in Science' 가치를 고객 실험실에서 보다 스마트하게 구현하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로봇자동화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마즈는 1875년 설립 이후 150년 이상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 공헌'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분석 및 측정기기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02년에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현재 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 질량분석계(MS), 재료시험기 등 각종 측정기 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로봇 시스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실험실 및 품질 검사 영역으로 본격 확장하고, 향후 고부가가치 로봇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