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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국토부, 'K-자율주행 협력모델' 기업 선정… 현대차·삼성화재 참여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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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말 실증도시 참여 기업 공모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기술협력 추진

사진=제미나이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사, 보험사, 운송 플랫폼사로 구성된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 모델은 그동안 자율주행 기업들이 차량 개조와 사고 배상 부담 등을 개별적으로 짊어져야 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평가 결과, 자동차 제작사와 운송 플랫폼 분야에는 현대차가, 보험 분야에는 삼성화재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전용 차량(SDV)을 개발해 공급하고, 표준화된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API)와 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관제와 배차 관리 등 서비스 운영 체계 구축도 담당한다.

삼성화재는 자율주행 사고 발생 시 사고당 최대 100억원, 연간 총 300억원 수준의 파격적인 보상 한도를 제시하며 안정적인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전용 콜센터 운영은 물론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분석과 사고 예방 컨설팅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차량과 시스템, 서비스, 보험이 결합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대표 K-자율주행 협력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오는 4월 말 실증도시 참여 기업 공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기술 협력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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