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인공지능

사이냅소프트 OCR, 누적 레퍼런스 200건 돌파…5개월 만에 50개 고객 추가

윤영훈 기자

입력 2025.09.01 08:58

숏컷

X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서 기술력 입증…VLM 기술로 정확도 높여

사이냅소프트 OCR 납품 사례 200건+ 이미지. (사진=사이냅소프트)

AI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의 문서인식(OCR) 솔루션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00곳이 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자사의 AI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사이냅 OCR'의 누적 공급 사례가 200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50건을 돌파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50곳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시장의 높은 수요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사이냅 OCR'은 TTA 인증을 통해 검증된 99.3%의 높은 한글 인식률과 GS인증을 기반으로, 단순 문서 디지털화를 넘어 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로봇업무자동화(RPA)와 연동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른 분석 솔루션과 결합해 문서 자산을 생성형 AI를 위한 지식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빠른 시장 확산의 배경에는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최근 머신러닝(ML)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OCR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AI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하고, 문서에서 특정 정보를 추출할 때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200건 이상의 레퍼런스는 '사이냅 OCR'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신뢰를 증명하는 성과"라며 "최신 VLM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정확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 만큼, 앞으로도 문서 기반의 모든 업무를 혁신하는 'Document AI' 분야의 리더로서 기업들의 성공적인 AX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