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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머크, '키트루다SC' 2Q 매출 전분기比 263%↑ "기대 이상"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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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치 2억8300만달러보다 64% 높은 4억6300만달러 기록



알테오젠 기술이 적용된 머크의 키트루다 큐렉스(키트루다SC)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머크(MSD)는 4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키트루다 큐렉스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263% 증가한 4억6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2억8300만달러 대비 64%높은 수치다. 머크의 2분기 전체 매출은 16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이중 키트루다와 키트루다 큐렉스 매출은 84억달러로 나타났다. 

머크는 "올해 4월 미국에서 J코드가 적용된 뒤 의료진과 환자의 채택이 늘었다"고 성장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알테오젠의 판매 마일스톤 수령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테오젠은 큐렉스의 연간 및 누적판매금액이 특정 기준에 도달할 때마다 마일스톤을 단계별로 수령한다.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을 받은 후에는 순매출에 연동된 로열티를 받게 된다. 

머크는 키트루다에서 키트루다 큐렉스로 2년내 30~40%의 전환률을 예상한다. 

이와 함께 머크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한미약품이 라이선스아웃(L/O)한 'MK-6024(에피노페그듀타이드)'와 인제니아 테라퓨틱스의 'MK-8748'도 이름을 올렸다. 

MK-6024는 GLP-1/GCG 이중작용제 후보물질로 비만 치료제로 임상개발중이다. 

MK-8748은 인제니아가 미국 바이오텍인 아이바이오(EyeBio)에 기술이전한 에셋이다. 머크는 지난 2024년 아이바이오를 인수하면서 해당 에셋을 개발중이다. 

현재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향후 최대 매출 50억달러를 전망하는 머크의 핵심 에셋중 하나로, 키트루다의 특허만료 후 머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편 머크는 TL1A 항체 후보물질 '툴리소키바르트(tulisokivart)'의 간질성 폐질환 관련 전신 경화증(SSc-ILD) 임상2상에서 증상을 개선하지 못하며 실패했다. 이에 머크는 해당 SSc-ILD를 적응증으로 하는 개발은 중단했다. 

툴리소키바르트는 머크가 지난 2023년 프로메테우스를 108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이다. 

이는 툴리소키바르트의 완전한 실패는 아니다. 툴리소키바르트는 궤양성대장염 임상3상과 화농성한선염(HS) 임상2b상에서 주요 임상종결점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성공했다. 또한 머크는 다음달과 내년 6월 툴리소키바르트의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임상2상 결과를 각각 도출한다.

현재 로슈의 아핌키바르트(afimkibart), 사노피와 테바의 두바키투그(duvakitug)가 TL1A 시장을 선점하기 위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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