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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美 ‘SAS 2026’ 참가… ‘비궁’ 앞세워 북미 시장 정조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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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수출의 새로운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SAS 2026의 LIG D&A 부스. 사진=LIG D&A


방산업체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IG D&A는 이달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해양 방산 전시회 ‘Sea Air Space 2026(SAS 2026)’에 참가해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Poniard)’을 포함한 첨단 해양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IG D&A는 HD현대중공업과 공동 부스를 구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핵심 전시물인 유도로켓 '비궁'은 2019년부터 5년간 진행된 미국 해외비교시험(FCT)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024년 7월 최종 시험발사에서도 6발 모두 표적에 명중해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LIG D&A는 비궁 외에도 함대함 유도로켓 '비룡',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Ⅱ, 자폭용 무인수상정 등 다양한 해상 전력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단순한 무기체계 공급을 넘어 무인화 기반의 미래 작전개념을 아우르는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미국 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현지화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LIG D&A는 올해 초 설립한 현지 법인 ‘LIG Defense U.S. Inc.’를 거점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 및 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견고한 공급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천궁-Ⅱ 등을 통해 입증된 유도무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미국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한미동맹에 기여하고 K-방산 수출의 새로운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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