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전술통신 분야 대표 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에 '전사 AX(인공지능 전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 전반에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서도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엠로와 함께 전사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매, 영업, 품질 관리, 사업 관리 등 업무 전반에 엠로의 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업무 이력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활용할 기반을 마련한다.
주요 목표는 ▲엔드투엔드(End-to-End) 수익성 관리 ▲수주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품질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이다.
엠로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주요 업무 영역에서 100건 이상의 혁신 과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4단계 AI 업무 혁신 로드맵을 수립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구현했으며, 오는 6월에 1단계 AX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에는 광학문자인식(OCR),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에이전틱 AI 등 주요 AI 기술을 활용한다. 여기에 엠로가 자체 개발한 구매 특화 AI 기술도 폭넓게 적용된다.
AI 기반 품목 마스터 품질 관리, 협력사 견적가 적정성 분석, 품목 단가 변동 추이 예측, 자재명세서(BOM) 자동 비교·분석 등이 포함된다.
1단계 AX 시스템은 표준 AI 기술을 활용해 구매, 영업, 기술, 품질 관리 등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를 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어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부서 단위 업무 고도화와 자동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실시간 경영 대시보드와 핵심성과지표(KPI) 대시보드를 구축해 영업실적, 수주 현황, 매출 및 이익, 재고 현황 등 전사 경영 지표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엠로 관계자는 "AI를 통한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검증된 AI 솔루션을 도입해 전사 업무 혁신을 추진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프로젝트는 엠로의 AI 기술이 구매를 넘어 영업, 품질, 사업 관리까지 확장 적용된 사례로, '엔드투엔드 AX 플랫폼'으로서 기술 경쟁력과 확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