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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종목 분석] SK바이오팜, 리레이팅 변곡점될 2가지 포인트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4.03 08:20수정 2026.04.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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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4월03일 08시20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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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프리의 지속성장..연간 매출, 영업이익 각각 약 31%, 약 56% 성장 전망
중추신경계(CNS) 분야 적응증 확장, 방사성의약품(RPT) 개발 본격화 따른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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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의 매출 확대와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밸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엑스코프리의 올해 매출을 9230억원, 영업이익은 약 318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31%, 5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해 4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올해에도 엑스코프리가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올해 목표주가를 14만원~15만원으로 상향해 제시하고 있다. 1일 기준으로 SK바이오팜의 주가는 9만8900원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이에 대비하면 최대 약 50%의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또다른 포인트는 시장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리비액트(Briviact)의 특허만료로 인한 시장변화다. 브리비액트는 올해 2월 21일 특허가 만료된다. 이에따라 엑스코프리가 뇌전증 분야서 유일한 브랜드 신약으로 프리미엄을 가지게 된다. 

브리비액트 제네릭의 출시로 인한 시장 재편과정에서 엑스코프리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적증증 확대도 기대된다. 현재 진행중인 전신발작(PGTC)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타깃 환자군을 더 넓히고, 소아 대상으로 연령도 낮추며 시장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것에 대한 보충신약허가신청(sNDA)는 연내 제출하는 것이 목표다. 

리스크 요인도 있다. 

최근 제논 파마슈티컬스(Xenon Pharmaceuticlas)의 '아제투칼너(Azetukalner)'가 임상3상에서 발작빈도를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제투칼너는 Kv7 칼륨채널 차단제로 기전적으로 엑스코프리와는 다르다. 

제논은 용량점증(titration)이 필요없는 투약편의성과 뇌전증외에도 우울증(MDD), 양극성장애(BPD)로의 적응증 확장을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한다. 

키움증권 측은 "제논의 아제투칼너가 2027년 승인 및 2028년 상업화 예정이라는 점에서 엑스코프리는 최소 2년 이상의 퍼스트무버 기간을 가지고 있다"며 "또한 그동안 구축된 리얼월드 데이터와 보험사 등재 등은 새로운 약물의 강력한 진입장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新성장동력 방사성의약품, 표적단백질 분해제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성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달리티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모달리티에는 방사성의약품(RPT)와 표적단백질 분해제(TPD) 가 있다.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는 올해 1월 SKL35501(FL-091)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 

SKL35501은 NTSR1을 타깃하는 RPT로 방사성동위원소로는 악티늄255를 사용한다. 

또한 향후 3년내 2건 이상의 추가 IND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를 진행중인 RPT로는 CA9 RTP 'SKL37321'과 ROR1 RPT 등이 있다. SK37321은 내년중 IND 제출을 목표로 한다. 

TPD 분야에서는 AI 플랫폼인 MOPED를 통해 기존의 한계를 개선한 후보물질을 발굴 및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IND 제출을 목표로 하는 과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우 희귀한 BBB 투과 가능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과제에서도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 

신규 제품(2nd product) 도입은 연내 성과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에 구축한 인프라를 통한 레버리지/시너지가 가능한 에셋으로 계속 검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밸류에이션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연내 가시화될 2 nd Product 역할이 중 요하다"며 "그 시점은 기존 미국 직판망을 활용한 영업 레버리지 증명하고, 단일 제품 의 존도를 해소하는 때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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