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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팩키지, ‘나프타 대란’ 속 종이 패키징으로 승부수… 친환경 전환 가속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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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소재 적용과 공정 혁신으로 친환경 솔루션 입지 공고히 할 계획

한국팩키지 CI. 사진=한국팩키지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한국팩키지가 글로벌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을 기회로 삼아 종이 기반의 친환경 포장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팩키지는 최근 나프타(Naphtha) 등 핵심 원료의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종이 패키징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플라스틱과 합성고무의 주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의 원가 부담과 공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종이 기반 패키징이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팩키지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자사의 액체식품용 포장재인 '카톤팩'의 적용 범위를 기존 식음료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고부가가치 시장인 수산물 및 프리미엄 패키징 분야를 겨냥해 '특화 수산물 박스'와 '보냉 BOX' 등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993년 설립 이후 구축해 온 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의 일괄 통합 생산체계는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한국팩키지만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한국팩키지 관계자는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 환경이 포장재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종이 기반 포장재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친환경 공정을 강화해 ESG 기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팩키지는 지속 가능한 소재 적용과 공정 혁신을 통해 식음료 및 생활용품 전반에 걸쳐 친환경 솔루션을 공급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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