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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관련부품

씨앤지하이테크, 332억 규모 안성 신공장 건설 계약 체결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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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림건설과 도급 계약 맺고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 본사 이전 및 신사업 R&D 거점 활용

씨앤지하이테크 신공장 조감도. (사진=씨앤지하이테크)

반도체 장비 제조 전문기업 씨앤지하이테크가 대규모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씨앤지하이테크는 25일 활림건설과 약 332억원 규모의 신공장 신축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공장은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안성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공사는 2026년 4월 7일부터 약 1년간 진행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공장 건설은 본사 이전과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신공장으로 기존 생산시설을 통합·이전해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춘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효율화를 추진한다.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에 대응해 주력 사업의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한편, 신규 사업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공장이 들어서는 전체 부지는 약 1만3000평 규모다. 현재 건설 예정 면적은 전체 부지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회사는 향후 사업 확장과 신사업에 대비해 충분한 유휴 부지를 확보했다.

앞서 회사는 3월 16일 신공장 건립 예정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사문 대표이사와 임직원, 활림건설 관계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관계사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신공장은 새로운 시대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고객의 기술 요구에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신규 사업 가동 체계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공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해 주주와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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