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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최승범 삼성전자 부사장 “AI 홈이 삶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8.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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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홈 실현 조건으로 ‘산업 간 협력·개인정보 보호·사용자 중심 설계’ 꼽아

사진=chatgpt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부사장)이 ‘인공지능(AI) 홈’의 미래 비전에 대해 “편의 기능을 넘어 우리 삶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 부사장은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에 기고한 글에서 AI 홈을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닌 ‘집의 개념 재정의’로 규정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 신뢰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홈은 전기와 수도처럼 일상에 필수적인 존재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같은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홈의 실현 조건으로는 ▲산업 간 협력 ▲개인정보 보호 ▲사용자 중심 설계 세 가지를 꼽았다. 

기업·의료체계·정부·지역사회가 협업해 상호 운용성과 보급 속도를 높이는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AI 홈을 공공 인프라로 바라볼 때 확산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 보호는 사후 대응이 아닌 설계 단계부터 내장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녹스 볼트’와 같은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을 사례로 제시했다.

최 부사장은 “AI는 효율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삶에 녹아들어야 한다”며 “신뢰 확보와 보급 확산을 통해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질 때, AI 홈은 미래 세대의 생활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한다.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AI 홈이 더 이상 미래 가능성이 아닌 현재 경험할 수 있는 생활이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일상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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