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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진출 위해 3가지 요건 구비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8.25 08:40수정 2025.08.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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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8월25일 08시40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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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체계 구축
일본서 선제적 레퍼런스 확보 기대
수수료 책정 방식 변화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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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hatgpt





헥토파이낸셜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개화되는 신 시장(스테이블코인 결제)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존재하던 다양한 결제방식 시스템을 모두 구비해야 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체계 구축 ▲레퍼런스 확보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회사는 해당 사안에 대한 역량을 이미 확보했거나, 갖춰나가고 있어 새로운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 국내 1위 정산 역량 및 해외 기업과의 협업으로 시장 개화 시 대응 가능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1위 정산 역량과 플랫폼 사업을 하는 25개 해외 기업과의 협업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헥토파이낸셜은 은행과 연계한 지급 결제, 정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꼽힌다”며 “모든 시중은행을 포함한 23개 금융기관과의 망 연동, 대량 이체·정산이 가능한 지급이체망, 실시간 결제·정산 인프라 등이 당사의 강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준이체(금융기관 간 거액 자금 거래)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곳은 국내에서 헥토파이낸셜이 유일하다”며 “계좌 기반 결제 외에도 휴대폰결제, 신용카드 등 모든 결제수단 역량을 갖췄고, 자금세탁방지(AML)·Travel Rule(트래블룰) 등의 대응 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스탠다드 리스크 관리 역량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 같은 역량으로 기존 결제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카드보다는 현금 기반 결제수단과 연계되기 쉬운 구조다”며 “스테이블 코인 결제가 활성화될 경우 헥토파이낸셜은 지급결제, 선불충전 및 지역화폐 분야의 사업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국내에 진출하려는 해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안정적인 국내 결제망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며 “다양한 결제망을 보유한 헥토파이낸셜은 해당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결제·정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서 활약중인 기업과도 이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당사는 해외서 활약하고 있는 이커머스나 소셜 플랫폼에 정산이나 결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현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본격화 되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 일본서 스테이블코인 레퍼런스 확보 추진

스테이블코인 시장서 활약하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를 고려해 일본 법인 설립 및 현지 시장 공략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은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높은 디지털 결제 수용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관련법이 마련돼 있기에 해당 지역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법이 아직 정착되지 않았기에, 해외서 확보할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게 회사의 전략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이 본격화 되면 회사의 매출 확대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현금결제가 정액 수수료 체계에 기반 하는 것과는 달리,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에는 정률 수수료를 적용할 수 있어 수익성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몇몇 글로벌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체계에서는 대부분 정률 수수료가 적용돼 있다. 이를 고려해 당사도 이 같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은 아직까지 국내 기업이 대응하고 있지 않은 영역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 하는 것이고 이에 증권업계는 해당 기업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리포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및 글로벌 사업 진출 기대감을 고려해 헥토파이낸셜의 PER에 24.5배를 적용해야 한다. 이는 국내 동종업계 평균 PER 21.3배에서 할증된 수치”라고 꼽았다.

PER은 주가수익비율이다. 이는 기업의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지칭한다. 이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미래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이익 대비 더 높은 가격으로 주가 책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적용이 가능한 분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AI, 바이오 섹터 등이 존재한다.

김현경 KB증권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활성화되면 현금 기반 결제 수단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현금 기반 1위 기업인 헥토파이낸셜의 수혜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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