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는 조달청과 대규모 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스콘은 친환경 고기능성 아스팔트 혼합 자재를 의미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SG 단독으로 연결법인 및 관계사 수주 금액을 모두 포함해 3000억원 수준이다.
SG는 이달부터 오는 2028년 7월까지 2년동안 서울, 인천, 수도권 지역에 86만4000톤의 아스콘을 납품하게 된다.
SG는 아스콘 발주의 최대 수요처인 서울시를 비롯해 인천시, 경기도, 충청권까지 영업 반경을 넓히며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점인 경인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안성·포천 ▲충청남도 아산·공주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주시 등에서 총 246만톤의 관급 아스콘 물량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달청 MAS는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납품 이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체결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공공 조달시장에서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입장이다.
SG는 공공조달 시장 공급과 민간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공공조달 물량으로 중장기 매출 기반을 다지고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첨단산업 인프라에도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4년 중견기업으로서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한 이후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보여줬다“며 “공공조달 시장에서 친환경 고내구성 ‘에코스틸아스콘’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반도체 국가산단과 대형 인프라 사업, 해외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