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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업

PKC, 새만금 1공장 상업생산 돌입…핵심소재 '삼염화인' 첫 출하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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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티어 산화방지제 고객사에 삼염화인 20톤 샘플 공급

 PKC 관계자들이 삼염화인(PCl₃) 양산품 출하를 기념해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PKC


글로벌 종합 화학 신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PKC는 새만금 1공장을 정상 가동해 삼염화인(PCl₃) 20톤을 출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산화방지제를 주력으로 하는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에 승인용 유상 샘플로 최초 공급됐으며, 고객사는 이를 산화방지제 제조 공정 내 테스트 원료로 활용한다.

삼염화인과 오염화인(PCl₅)은 이차전지 전해질과 고기능성 산화방지제의 핵심 원재료다. 

그동안 중국 등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산업계의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주요 과제로 꼽혀 왔다. PKC의 이번 양산은 필수 화학소재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PKC는 새만금 1공장의 공정 최적화를 마치고 안정적인 양산 수율을 확보했다. 

이번 출하를 계기로 고객사 품질 검증 절차를 본격화하는 한편, 본물량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주요 배터리 소재 및 화학 기업으로 신규 공급처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후속 고부가 제품 생산도 준비 중이다. 차세대 배터리 첨가제 원료인 옥시염화인(POCl₃)이 대상으로, PKC는 삼염화인·오염화인·옥시염화인(POCl₃)으로 이어지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이차전지 소재 시장 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윤해구 PKC 대표이사는 "새만금 1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글로벌 선도 기업 대상 첫 제품 출하는 PKC의 공정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시장에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선제적인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및 정밀화학 소재 공급망 내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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