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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 印 태양광 사업 확장 기반 최대 수혜기업… 올해 역대급 실적 경신 기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6.09 08:50수정 2026.06.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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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6월09일 08시50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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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팹 확장 기조와도 함께해 동반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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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의 플라즈마 웨트 스크러버 제품. 사진=지앤비에스 에코





태양광·반도체 산업용 스크러버 전문업체 지앤비에스 에코가 인도 태양광 시장 규모 증가에 힘입어 스크러버 공급 물량을 확대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또한 SK하이닉스의 팹(공장) 증설에 따른 스크러버 수요에도 대응해 성장에 속도를 낸다.

지앤비에스 에코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플라즈마 웨트 스크러버(Plasma Wet Scrubber)로 ▲초고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유해가스를 처리함으로써 보다 많은 량의 유해물질을 처리할 수 있으며 ▲장비 안전성이 높아 LOSS(공정상 버리는 물질)가 최소화 되면서 유지비를 아끼고 생산성은 높이는 특성을 지닌다.

9일 지앤비에스 에코 관계자는 “당사는 인도 태양광 스크러버 시장서 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 대기업은 모두 당사의 스크러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중견·중소기업까지 꾸준히 당사에 제품 문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23년 지앤비에스 에코는 인도에 대규모로 제품 공급을 진행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까지 인도 태양광 기업들은 설비 설치·운용이 상대적으로 미숙한 편이다”며 “이에 당사의 제품 공급이 다소 느리게 진행됐으며 이는 2024부터 2025년까지 실적 저조의 원인이 됐다. 현재는 이 같은 문제가 상당 수 해결된 것으로 파악되며 현지 태양광 산업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비화석연료 기반 발전용량을 500GW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지앤비에스 에코의 스크러버 납품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 및 톱티어 기업과의 기술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중국 태양광 스크러버 분야서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1티어 중국 태양광 기업 M사에도 스크러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M사를 방문하고 4월 HJT(이질접합) 셀 양산 장비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HJT 기술 기반 셀은 기존 태양광 셀(PERC 등)에서 업그레이드 된 기술로,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앞뒷면에 얇은 비정질 실리콘(박막) 층을 쌓은 고효율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지칭한다.

NH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지앤비에스 에코는 중국 M사와 HJT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HJT 양산 장비에 스크러버를 접목한 시스템을 표준화 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앤비에스 에코 관계자는 “이미 관련 기술 개발이 마무리 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향후 스페이스X와 중국M사와의 협력이 가속화 될수록 지앤비에스 에코에 수혜가 일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사업 확장에 따른 수혜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서 필요한 스크러버에 대한 물량은 태양광 산업서 요구되는 수량을 크게 상회한다”며 “당사가 SK하이닉스의 스크러버 분야 솔벤더(단독 협력사)는 아니지만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에, 일정 수준의 수주 물량 확보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 투자로 지앤비에스 에코의 실적이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지앤비에스 에코가 올해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91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에서 63.2%, 246.1% 증가하는 것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이 이어짐에 따라 지앤비에스 에코는 안정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고, 태양광 시장의 확장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올해 회사가 매출 1312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지앤비에스 에코 관계자는 “자세한 실적 추정치를 언급할 수는 없으나,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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