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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K-유통 분야 13개 기업과 협약식 갖고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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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에 따른 K-소비재 수요 확대에 발맞춰 유통 플랫폼 확장할 시기”

사진=제미나이


국내 유통 산업이 대한민국 영토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일 코트라 본사에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13개 기업과 협약식을 갖고, K-유통 플랫폼의 해외 진출과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오프라인 플랫폼 분야에서는 올리브영, 이마트, 무신사, 신세계백화점 등 8개사가, 온라인 역직구 분야에서는 컬리, K타운포유 등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뷰티, 식품, 패션을 아우르는 K-소비재 전 분야의 유통망이 망라된 셈이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선정 기업들은 해외 시장별 소비 환경과 유통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정부는 코트라를 중심으로 마케팅, 시장 조사, 물류, 인증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역직구 활성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진출한 유통 플랫폼을 우리 중소·중견기업 소비재의 ‘수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은 한류 열풍에 따른 K-소비재 수요 확대에 맞춰 우리 유통 플랫폼이 세계 시장을 확보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유통 플랫폼을 새로운 수출 채널로 육성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업계 및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세부 이행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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