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동박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의 핵심인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머리카락 두께의 약 30분의 1인 4마이크로미터(㎛) 두께로 폭 1400mm, 길이 5km에 달하는 초박·광폭·장조장 동박이 롤 형태로 전시된다.
이러한 기술력은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이어지는 ‘테크 존’에서는 고강도 제품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에 필수적인 고연신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특히 미래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기술들이 대거 공개된다. 건식 공정에 대응하는 ‘고접합 동박’을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용 ‘내부식 집전체’, 리튬 메탈 배터리용 집전체 등 최신 R&D 성과가 전시된다.
SK넥실리스는 이를 통해 동박 사업의 영역을 전기차를 넘어 ESS(에너지저장장치), 드론, 로봇, 항공우주 등 다양한 미래 산업군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프라 소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 기술 협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