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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최초 배터리 공장 '넥스트스타 에너지' 준공… 북미 거점 확보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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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사장 “당사 공장이 캐나다 전동화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왼쪽 5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5일(현지시간) 넥스트스타 에너지 준공식에 참석해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단독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준공식을 개최하며 북미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 멜라니 졸리 연합 산업부 장관 등 캐나다 측 주요 인사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양국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협력의 결실을 축하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다. 

총면적 39만㎡(약 11만8000평) 규모의 공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전력망 등에 활용되는 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생산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생산하며 압도적인 생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50억 캐나다달러(약 5조원) 이상이 투자됐으며, 현재 1300여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향후 단계적 확장을 통해 고용 인원을 2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은 “이번 준공은 온타리오주의 중대한 이정표로, 수천 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동차 공급망에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산업통상부 장관 역시 “과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파병했던 온타리오주에 양국 산업협력의 상징인 공장을 짓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김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단독 경영을 결정한 것은 확고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택”이라며 “캐나다 전동화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으로 출발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올해 2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분 100%를 인수해 단독 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임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준공을 통해 북미 시장의 폭발적인 배터리 수요에 더욱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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