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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트로닉스, 中 A기업과 200억 합작법인 설립… 전기차 핵심부품 사업 강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2.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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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트로닉스 70%, 中 A기업 30% 비율로 지분 출자
“중국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확장 기대”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가 중국 A기업과 200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 체결을 통해 전기차 핵심부품 사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지트로닉스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중국 현지서 조인트벤처 기업(합작법인) AIEG 모터 장수(Motors JiangSu)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에는 1억위안(약 198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 중 이지트로닉스가 70%, 중국 A기업이 30% 비율로 출자할 계획이며, 취득예정일자는 2025년 7월 11일 까지다.

이지트로닉스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함께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중국 A기업과 협력해 전기차 핵심부품(EPT 부품, 급속충전기 등)의 개발 및 제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협력 뿐 아니라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한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은 이지트로닉스가 중국 전기차 관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국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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